[최미선 기자] 세월호 추모 집회가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5월24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 주최는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경찰 추산 8천여 명)이 참여했다.집회 후 일부 참석자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현 정권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하면서 청와대로 향해 경찰과 2시간여 동안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에 벌어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연행자 중에는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 전규석 금속노조 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대치하던 시위 참가자들은 밤 11시쯤 자진 해산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경찰은 이날 시내에 교통경찰 3개 중대와 여경 3개 중대 등 192개 중대 1만 3천여 명을 배치했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