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어반스테레오, 10주년 기념 앨범 소감 “초라하고 화려했던 10년”

입력 2014-05-20 18:54
[김예나 기자] 국내 최고 원맨 프로젝트 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리폼’ 발매 기념 직접 쓴 손 글씨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5월20일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글씨 감사 편지를 게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 속에는 “초라하고 화려했던 나의 10년 작업을 정리하며.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또한 그는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는 10년의 작업이 초라했고 화려했던 20대를 지나 조금은 너그럽고 성숙해지는 30대에도 매일을 같이했다”면서 “어떤 날은 너무 뜨거웠고 어떤 날은 너무 차가웠던 수 많은 시간 동안 나를 기억해주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묵묵히 이 길을 걸어 온 나 자신에게 그래도 기특하다 토닥이는 하나의 선물 같은 앨범이다”라며 10주년 스페셜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허밍어반스테레오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폼’은 그간 발표한 곡들 가운데 엄선한 5곡과 스페셜 트랙이 더해져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선공개곡 ‘스컬리 더즌트 노우’ 가수 지나를 비롯해 나르샤, NS윤지 등 특별한 허밍걸들이 함께 작업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허밍어반스테레오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폼’은 이달 2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사진출처: 허밍어반스테레오 트위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