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진짜 사나이’ 가수 케이윌이 의장대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5월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아니’에서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의장대 군기단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 하지만 총을 처음 만져본 케이윌은 강도 높은 제식 훈련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최종 점검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 탈락을 하게 됐다. 자신은 열심히 했지만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자 케이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체념하는 듯 했다. 이에 박건형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십시오. 여기서 포기를 하면 어떡합니까”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어 “끝까지 한 번 해보십시오. 쫓겨날 때까지 해보십시오”라며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았다. 이 말을 들은 케이윌은 의장대장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대열에 서서 한 번 해 보겠습니다”라고 부탁했고 의장대장은 “대열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건형은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케이윌이 포기하는 게 억울했다”며 케이윌이 체념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짜 사나이’ 케이윌 의장돼 탈락 위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케이윌 진짜 포기하는 줄 알고 놀랬네” “‘진짜 사나이’ 케이윌 박건형 의리가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