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기울어지며 붕괴 위기에 놓였던 충남 아산 오피스텔이 결국 붕괴됐다. 5월18일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 건물 철거 작업 도중 붕괴되면서 완전히 주저앉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쯤부터 시작한 철거 작업은 당초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굴착기 등이 4층 높이의 기둥을 부수던 도중 7층짜리 오피스텔 전체가 무너져 내려버렸다. 오피스텔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지만 현장에 있던 근로자 약 8명이 무사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피스텔 건물은 남쪽으로 20도가량 기울어져 있던 방향대로 붕괴돼 옆 건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인명피해 없어서 정말 다행” “아산 오피스텔 붕괴 부실공사 근절해야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