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룸메이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방송인 신동엽을 언급해 이소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5월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3회에서는 각방 룸메이트끼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방을 쓰는 이소라 박봄 송가연은 타로점을 보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봄은 “유재석 같은 개그가 좋다”고 말하자 송가연은 “나는 요즘 동엽신이 그렇게 좋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이소라 박봄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송가연은 해맑은 얼굴로 “신동엽씨”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소라는 발끈하며 “쟤 뭐라니”라고 말했고 박봄은 이소라에게 “언니 죄송하다 애가 어려서 그렇다”며 대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연은 과거 공개 연인사이였던 이소라와 신동엽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한 두 사람의 반응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후 송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알았다. 내가 한 살 때 일이더라”면서 “이제 유재석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룸메이트’ 송가연, 신동엽 발언에 이소라 당황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송가연 어리니깐 이소라 신동엽 공개 연인인 거 모를 수 있다” “‘룸메이트’ 이소라 표정 어떡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