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속 아이 패션,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입력 2014-05-19 09:05
[송은지 기자] 최근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아이들의 ‘패션’이다.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즌1에 이어 2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출연 중인 윤후나 민율, 빈 등 아이들의 패션이 엄마들의 스타일링 욕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아빠 어디가’ 속 아이들 못지않은 패셔니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 아이를 어린이집,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에서 기 죽지 않는 패셔니스타로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들이라면 주목해 보자.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우리 아이의 패션지수를 한껏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유아동복 전문 쇼핑몰 ‘무지개솜사탕’이 제안한다.방법 1 아이 패션은 ‘패턴’만 잘 활용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귀여움’이 생명인 아이 패션. 아이의 귀여움을 뽐내며 패션 지수까지 올릴 수 있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귀여운 캐릭터 패턴이 프린팅 되어 있는 상의에 심플한 팬츠를 매치해 볼 것. 만약 귀여우면서도 댄디함이 돋보이는 아이로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의 크기를 줄이고 컬러를 네이비나 블랙과 같이 무난한 것을 고르면 된다.심플함과 패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상하의 매치가 어렵다면 상하의 전체에 동일한 패턴이 가미된 세트가 제격이다.이때 컬러와 패턴 모두가 너무 과한 것을 고르면 귀엽다기보다 자칫 촌스럽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무난한 패턴과 컬러가 가미된 세트나 부분적으로 패턴으로 포인트가 더해진 상하의를 고르도록 하자.방법 2 아이 스타일엔 ‘포인트’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를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돋보이는 패셔니스타로 만들고 싶다면 스타일에 임팩트 있는 포인트를 더해줘 보자.볼드한 스트라이프나 사선 컬러 배색은 깔끔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댄디한 아이 스타일링을 원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이때 컬러를 약간 톤 다운시킨다면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북유럽 아동복 스타일링으로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혹은 큰 프린팅으로 심플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캐릭터 프린팅은 앙증맞은 아이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별이나 원 등 깔끔한 도형 모양의 프린팅은 심플함을 극대화 시키며 시크해 보이는 유아동복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것이다.평소 유니크한 스타일을 즐기거나 활동적인 아이들에게는 망토와 같은 장식이 가미된 옷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물을 상징화 한 옷은 패션지수 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감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방법 3 스타일리시함은 ‘컬러 매치’에서 결정된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패션 공식 중 하나는 컬러 매치, 일명 ‘깔맞춤’이다.깔맞춤은 비슷한 컬러와 패턴 등으로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더해주는 것을 말하는 용어. 아동복이라 할지라도 감각적인 코디를 위해서는 이 깔맞춤 공식이 꼭 필요하다.가장 쉬운 방법은 상하의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추어주는 것이다. 이때 패턴이나 프린팅 등으로 포인트를 더해주면 상하의 컬러가 동일하다 할지라도 지루하지 않게 감각적인 컬러룩을 연출할 수 있다.만약 보다 은근하게 깔맞춤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상의와 신발, 하의와 헤어 액세서리의 컬러를 맞추어주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혹은 전체적인 컬러를 2가지 정도를 활용해 통일감을 주되 패턴이나 프린팅 등을 달리해 멋스러움을 더하는 것도 좋다.방법 4 밋밋한 패션을 완성하는 ‘액세서리’ 활용하기 나이를 불문하고 액세서리는 멋을 더해주는 패션의 마무리 단계다. 선글라스나 모자, 스카프, 마스크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들로 우리 아이 패션을 더욱 멋스럽게 마무리해보자.모든 액세서리는 멋도 좋지만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해 고르는 것이 필수.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UV차단지수 400정도 되는 것을 골라야 아이의 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여름 모자는 어느정도 챙이 있는 것을 골라야 햇볕으로부터 아이의 눈과 피부를 지킬 수 있다.만약 아이의 나이가 어린 경우 귀여운 패턴이 돋보이는 스카프나 마스크를 추천한다. 스카프를 목에 가볍게 둘러주거나 마스크를 씌우기만 해도 패턴으로 인해 아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사진출처: 무지개솜사탕,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미시들의 워너비! 축구선수의 그녀들▶ SPA브랜드의 무서운 성장세▶ 여자의 품격을 높여주는 ‘엘레강스 페미닌룩’▶ [Photo&Fashion] 팀 워커, 패션과 예술의 경계선에 질문을 던지다▶ 김원중-홍종현,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세터의 ‘데님’ 연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