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충돌 때 보닛 들어 올려 보행자 보호

입력 2014-05-15 18:05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이 압력 센서 기반의 보행자 보호 시스템으로 '2014 오토모티브 뉴스 페이스상(Automotive News PACE)'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2년간 세 번째 수상이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보행자 보호 시스템에는 앞 범퍼 뒤에 설치된 압력 센서와 플렉시블 튜브(flexible tube)를 이용했다. 충돌 후 0.01~0.015초 내에 후드가 올라가충격 에너지를 흡수,보행자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차종에 쉽게 설치되며 정전기 방전과 온도, 습도, 미광 등 환경적 영향에 저항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시판되는 다른 보행자 보호 옵션 대비무게와 비용을 절감시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이 회사 안전제어 사업부 책임자 버나드 클룸프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주요 글로벌 시장의 향후 새로운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저비용으로 대부분의 차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수입차는 승승장구, 수입타이어는?▶ 롤스로이스, 초호화 SUV 개발 착수▶ 재규어, 1964년 선보인 경량 E-타입 재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