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의료기술박람회인 'RETT모빌 2014'에 응급차와 구조지휘차등을 선보였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출품 차종은 투아렉과 골프 바리안트, 티구안, 파사트 바리안트 등이다. 이 중 의료용 응급차로 개조한 투아렉은 LED 비상등과, 외부 스피커를 장착하고, V6 3.0ℓ TDI를 얹어 최고 245마력을 발휘한다. 구조 지휘차(command car)로 재탄생한 골프 바리안트는 비상등과 비디오 레코딩시스템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4기통 2.0ℓ TDI엔진으로 최고 150마력을 낸다. 같은 엔진을 얹은 티구안과 파사트 바리안트 지휘차는 각각 최고 140마력, 177마력의 성능이다.한편, RETT모빌에는 다양한 경찰차, 구급 및 소방차 등 특수 목적용 자동차가 소개된다. 2001년부터 매년 독일 헤센 주 풀다에 위치한 메세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롤스로이스, 초호화 SUV 개발 착수▶ 재규어, 1964년 선보인 경량 E-타입 재생산▶ 혼다, 경량 스포츠카 S2000 후속 2017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