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라디오스타’ 스포츠해설가 겸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축구선수 이천수 자서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5월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모 선배는 팬들 앞에서 웃는 모습이랑 우리끼리 있을 때랑 다르다. 너무 가식적이다. 여자를 밝힌다”며 이천수 자서전 내용을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MC 김구라는 “직접 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천수 자서전에 등장하는 선배로 송종국이라 유추했다”고 전했다. 이에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잘 썼다. 대표팀에서 송종국 별명이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종국은 “내가 아니다. 당시 스캔들이 연속으로 터지는 바람에 루머로 이어진 것 같다”며 거듭 부인했지만, 김성주 역시 “이진이였나? 성유리였나?”라며 당시 스캔들마저 언급해 송종국을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송종국 이천수 자서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종국, 이천수 자서전 내용 듣고 많이 당황하더라” “송종국, 이천수 자서전 내용 나올지 생각도 못한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