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글로벌 판매 20만대 돌파

입력 2014-05-13 15:28
수정 2014-05-13 15:28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까지 세계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를 20만 대 이상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판매한 하이브리드카는 20만4,203대다. 총 6종의 하이브리드카를국내시장에 8만8,461대, 해외시장에 11만5,742대 판 것.이는 준중형부터 준대형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2009년 출시 첫 해만 해도 6,231대에 불과하던 판매대수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로 제품군을 강화한 2011년 3만7,395대로 600% 성장했다. 이후 2012년에는 두 배 정도 늘어난6만4,078대를 판매했다.올해는 그랜저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본격화하고 중국,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국내에서는두 회사가 2013년 기준 2만8,000대에 달하는 하이브리드카시장에서 2만2,000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매월 1,000대 이상 팔았다. 이는올 1분기 전체 그랜저판매의 17.6%에 해당한다. 해외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총 7만2,460대 판매했다.특히 북미에는 2011년 진출 첫 해에만 1만 대를 내보냈다.이듬해 1만8,000대, 2013년 2만2,700여 대를 각각 판매하며 2년 사이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현대·기아차는 이를통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토요타와 포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이브리드카 점유율을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2015년 국내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신형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향상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고, 하이브리드카도 점차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을 공략할계획"이라고 말했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LF쏘나타 택시 9월 출시할까?▶ 한라비스테온, 컴프레서 누적 생산 1억대 달성▶ 한국닛산, 경기도 안양 판매사 '오토갤러리'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