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음악천재 면모 과시… 교관 “가르칠 게 없다”

입력 2014-05-09 17:44
[최미선 기자] ‘진짜 사나이’ 4차원 병사 헨리가 군악대로 전입, 선임들을 제치고 에이스로 등극했다.4월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뽐내며 천재의 면모를 보인 헨리가 당당히 군악대원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동안 ‘군대 무식자’로서 선임과 교관들을 모두 얼어붙게 만들며 얼차려 마일리지를 톡톡히 쌓아왔던 헨리는, 이번 군악대를 통해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악기 다루는 능력가지 두루 갖춘 헨리에 함께한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 그리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군악병인 만큼 “자세를 편하게 앉아라” “웃어도 좋다” 등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교관의 따뜻한 말에 헨리는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더불어 헨리는 군가 ‘전선을 간다’를 즉석에서 편곡, 직접 연주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클래식 군가’를 부르며 새로운 군가의 탄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헨리의 실력에 교관은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한편 ‘일밤-진짜 사나이’는 5월11일 오후 5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