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2018년 글로벌 판매 7만5,000대 목표 달성을 위한신차 계획을 7일 밝혔다.마세라티에 따르면내년 브랜드 첫 SUV인 르반떼(Levante)를 출시하고, 2016년 스포츠 쿠페인 알피에리(Alfieri)를 내놓는다.2017년에는 알피에리 컨버터블을, 2018년에는 개선한 V8 엔진의 그란투리스모를 시판한다. 이를 통해 2018년 글로벌에서 7만5,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지창을 품은 첫 SUV 르반떼는 AWD 구동방식으로 최고 350마력과 425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또 올해제네바모터쇼에 컨셉트카로선보인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엔지니어인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을 딴 차로, 최고 460마력과 53.0㎏·m의힘을 갖췄다. 여기서 파생할 컨버터블 차종은 후륜구동이 최고 450마력, AWD가 최고 520마력을 자랑한다.2018년 이후 선보일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는 560마력 이상의 V8 엔진을 얹을 방침이다. 이 엔진은 르반떼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의 최상위 트림으로도 선보인다.회사측은올해부터출시할 디젤 엔진에 대한 계획도 확정했다.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는 각각 최고 250마력, 275마력의 디젤 엔진을 얹는다.콰트로포르테는 최고 340마력에 AWD 버전도 선보인다.마세라티는 "디젤엔진은 현재 계획한차종외에 2018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시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모터쇼]마세라티가 제안하는 100년 디자인▶ 마세라티, 지난해 판매실적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