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 기(氣) 살려주는 법

입력 2014-04-28 10:35


[송은지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을 포함해 스승의 날, 어버이날 등 아이와 관련된 날이 많아 ‘어린이 달’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올해 5월은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6일 석가탄신일로 인한 황금연휴기간이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기대감이 크다. 아이와 짧게나마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생각 때문이다.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우리 아이에게 보다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면 ‘자신감’은 어떨까. 우리 아이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리아이의 자신감은 ‘옷’에서 나온다”

트렌디한 유아동 옷 스타일링 TIP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외모를 가꾸어주는 것이다. 어린 아이에게 메이크업을 해 줄 수는 없는 만큼 ‘옷’을 통해 아이의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도록 하자.

트렌디한 패션감각으로 나들이, 유치원, 학교 등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더해줄 스타일링 법을 유아동 전문 쇼핑몰 ‘무지개솜사탕’이 제안했다.

무지개솜사탕’s 코멘트 1 아이의 패션, 경계를 두지 말자



아이가 입었을 때 가장 예쁜 옷은 무엇일까. 비비드한 컬러, 귀여운 프린팅 등 다양한 답변이 있을 수 있지만 정답은 “무엇을 입어도 예쁘다”일 것이다.

아이 패션에 한계를 두지 말자. 컬러 매치나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만 더해준다면 우리 아이는 단숨에 민율이나 준우 등 연예인 자녀 못지않은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아이의 발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레드와 같은 비비드한 원색의 컬러 옷을 고르도록 하자. 여기에 프린팅이나 패턴 등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은 더욱 아이의 귀여움을 극대화시켜줄 것이다.

코디가 어렵다면 아우터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활동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타디움 점퍼, 일명 ‘야구점퍼’나 데님점퍼를, 깔끔함이 돋보이는 댄디함을 원한다면 카디건을 매치해보도록 하자.

무지개솜사탕’s 코멘트 2 패션에 유니크함을 더해주자



아이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다니길 바란다면 패션에 유니크함을 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다른 또래 아이들과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때 자신감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망토가 달려있는 상의나 모자, 스카프 등을 이용해 아이만의 개성을 표현해주자.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전체적인 옷의 통일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하의를 캐주얼룩으로 매치했다면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거나 익살스러운 캐릭터 모양의 모자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이때 하의와 모자의 컬러를 비슷하게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에 통일성을 더하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어리다면 컬러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목에 가볍게 두르기만 하면 스카프의 컬러가 스타일링 포인트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체온을 유지해 건강관리에도 유용하다.

“부모 패션, 우리 아이의 당당함을 좌우한다”

스타일리시한 부모 패션 연출 TIP



아무리 아이가 멋스럽다 하더라도 부모의 스타일이 촌스러우면 아이는 사람들의 시선에 주눅 들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이 스타일링만큼 엄마, 아빠 스스로의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자.

아이를 데리고 엄마, 아빠가 함께 외출을 나갈 때는 은은한 패밀리룩으로 멋을 더해보면 어떨까. 이때 부모와 아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디자인, 컬러로 무장하는 것은 금물.

동일한 디자인에 같은 컬러로 무장한 패밀리룩은 멋스럽기 보다는 촌스럽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서로 컬러를 유사하게 매치하거나 같은 디자인이되 컬러를 달리하여 스타일링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부모 양육법”

아이는 늘 부모에게 칭찬 받기를 원한다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아이의 외적 자신감을 살려주었다면 이제는 내적 자신감을 향상시켜줄 차례다. 아이를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의 ‘칭찬’이 필요하다.

칭찬을 할 때는 아이가 한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칭찬을 해 주도록 하자. 이때 아이의 눈을 마주보고 진심을 담아 부드럽게 말 해주어야만 아이가 자신이 칭찬받고 있고 잘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성격은 물론 패션감각까지 겸비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

(사진출처: 무지개솜사탕, bnt뉴스 DB,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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