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노란 리본 캠페인에 이어 “아이들아 미안하다” 추모

입력 2014-04-26 15:58
[라이프팀] 세월호 임시 합동 분향소에 “아이들아 미안하다” 메모지로 가득 찼다. 4월26일 사고 11일 째, 경기도 안산 단원구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희생자들의 임시합동 분향소에는 아이들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향소를 가득 메운 메모지에는 “아이들아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세월호 침몰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장례 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들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돼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를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공식 분향소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하고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아 미안하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아 미안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이제 편안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다음 커뮤니케이션 세월호 사이버 분향소)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