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4월22일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와 팩트TV 합동 생중계 ‘어느 늙은 잠수부의 눈물’ 이종인 대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종인 대표는 “앵커 체인이 끊어지려면 1년이 걸린다”면서 “다이빙벨 세팅이 다 되면 다이버가 들어가서 한 시간 동안 호흡하는데 아무 문제없고, 조류가 세더라도 통화를 하고 촬영하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자가 있다면 창문 옆에 손 흔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한다. 속까지 들어갔었어야 한다”며 “에어포켓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생존자가 있다곤 장담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직 젊은 학생들이면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상호 기자가 묻자 이종인 대표는 “그래서 정부에서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며 결국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걸(다이빙벨) 막는 사람이…정말 이 상황이…”라고 말하며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종인 대표 눈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인 대표 사비 털어서 구조 작업하러 갔다는데 철수라니 눈물 날만도” “이종인 대표 눈물이 온 국민의 눈물입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이상호 ‘고발뉴스’ 팩트TV ‘어느 늙은 잠수부의 눈물’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