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전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듀오 향수론칭 행사를 진행했다.칼 라거펠트 스튜디오를 재현한 스튜디오 룸에는혁신적인 디지털 세계를 보여주는 키오스크 포토 부스가 마련됐다.그의 새로운 언어인 이모티칼, 패션 아이템 등을 엿볼 수 있었다.이어지는 향수룸에서는‘포 맨 오드트왈렛’, ‘포 우먼 오드퍼퓸’을 각 노트별로 시향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칼 라거펠트 사진과 일러스트가 전시되어있다.4월1일 론칭한칼 라거펠트 향수는칼 라거펠트의 패션, 디자인, 사진, 상상, 그리고 디지털 혁신을 계승한 것으로향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여성을 위한 ‘칼 라거펠트 포 우먼 오드퍼퓸’은 플로럴 그린 향조로 탑노트는 상큼한 레몬 향으로 시작되어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치향으로 풍부한 향을 풍긴다.뒤이어 로즈 부케와 티 없이 깨끗한 매그놀리아, 프루메리아의 조합이 성대한 향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머스크와 비밀스러운 앰버 우드를 더해 마치 칼 패션의 또 다른 시그니처를 보듯 전통적인 향수에 현대적 접근법을 채택하여 선보이고 있다.남성을 위한 ‘포 맨 오드트왈렛’은 아로마틱 후제르 향조로 탑노트의 라벤더와 만다린 향이 아삭한 사과와 바이올렛 잎에 의해 풍부해진다. 이어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우디, 샌달우드, 앰버의 조합으로 마무리 되며 생기 넘치고 우아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투명 바틀과블랙 바틀 정면에는 칼의 이름이 실버 컬러로 새겨져 있다. 캡 아래에는 그의 상징적인 실루엣이 새겨진 금속링이 자리잡고 있으며 칼이 언제나 그의 작품에 감각적인 터치를 가미하는 것처럼 금속 링 무늬가 양각된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다. 여성용 향수에는 화이트를 그리고 남성용에는 블랙을 사용한 각각의 패키지는 칼의 실루엣인 반복적인 톤온톤 모티프로 표현되고 있다. 칼 라거펠트 향수는주요 백화점 내에 있는 코익퍼퓸 매장과 드럭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 코익)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생얼도 빛난다” 송지효-수지처럼 ‘민낯미인’ 되는 법▶ 전쟁같은 아이 머리 감기기 “방법을 바꿔라”▶ 임산부 ‘튼살’ 관리 “출산 후에도 매끈하게!”▶ 내 남자친구도 ‘훈남’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