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함 병사, 결국 사망…순직 처리하기로 결정

입력 2014-04-20 19:18
[라이프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지원 작업 중 사고를 당한 대조영함 병사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4월20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16일 대조영함 내에서 작업 중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윤 모 병장이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병장은 대조영함 화물승강기 내부 조명을 교체하다가 승강기 출입문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바 있다. 당시 대조영함은 세월호 사고 지원 작업을 위해 현장 투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조영함 사고 이후 윤 병장은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해군 측은 윤 병장 사망에 대해 순직 처리할 예정이며 이달 22일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될 전망이다. 대조영함 병사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조영함 병장 사망이라니 정말 슬프다” “대조영함 병장 사망 소식 더 이상 사망 소식은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