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압수수색, 세월호 사건 파악 열쇠되나

입력 2014-04-20 18:44
[라이프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본사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 소식이 전해졌다. 4월20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사 검경합동수사본부 측은 “세월호 탑승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파악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세월호 사건 전후의 행적, 사진, 동영상 파일 등 상당 부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월호 침몰 원인과 사망자들의 생존 기간 등을 파악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카오 측은 “법원 허가에 따라 본사에 문의가 들어오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카카오톡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카카오톡 압수수색 수사에 도움되겠지” “세월호 카카오톡 압수수색 좋은 결과 있길”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