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세이브 “빨리 구조 진행 됐으면…기도하고 있다”

입력 2014-04-19 16:35
[연예팀]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 선수가 올 시즌 3세이브를 기록,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4월19일 일본 신문 산케이스포츠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 소식을 전하며 “조국을 위해 던졌다”고 보도했다.산케이스포츠는 “오늘(18일) 투구는 일본에 온 뒤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의 투구라 컨디션이 처진다는 것은 변명이라 생각한다”고 극찬했다.또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오승환은 ‘빨리 구조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것과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오승환 3세이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3세이브 진짜 대박이네” “오승환 3세이브, 일본에서도 한 마음” “오승환 3세이브 감동적이네요. 조국을 위해 던졌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아프리카TV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