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미국 메이져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4월18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도우려는 방법을 고민하다 구조 작업 및 구호 물품 준비를 위해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며 “희생자와 구조 요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사를 실시간으로 접하며 실의에 빠졌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기부처와 기부 방식은 세월호 사과 관련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류현진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특히 오늘(18일) 샌프란시스코 경기 전 클럽하우스 라커에 ‘SEWOL 4.16.14’ 문구를 붙여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렸다.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단하네 멀리서 이렇게 큰 돈을 기부하고”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국민 모두가 같이 돕자”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빨리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LA 다저스 트위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