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월호 내부 진입이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생존자 확인 작업이 지연됐다. 4월18일 오후 3시38분께 해경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내부 2층 격실 진입에 성공했지만 생명줄이 절단되면서 진입 14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 구조작업에 투입된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화물칸에 적재된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다.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며 화물칸 진입 성공 14분 만에 작업은 잠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라니 실종자들 어떡하나요”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사고가 일어난지 벌써 60시간인데”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구조 지연이 되면 실종자들은 어떡해”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4월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일반인 등을 포함한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자초돼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한편 현재 정부 공식 집계 진도 여객선 생존자는 179명이며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이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