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4월18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조속한 대처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공식 발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 대표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게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현장을 방문했다. 인원은 200명이 안 됐고 헬기 2대, 군한 2척, 해안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 8명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재난본부 측은 언론을 통해 잠수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을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하며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호소문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 호소문 정말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반드시 꼭 구조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