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한국 영화 위상 높였다

입력 2014-04-17 20:20
[김예나 기자] ‘표적’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됐다. 4월17일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 배급사 측은 “영화 ‘표적’이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공포, SF 등의 장르 영화 중 독특한 작품성과 흡입력을 가진 감독들의 작품 중 매회 2~3편을 선정해 초청해 오고 있다. 이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이 선정되기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초청된 바 있다. 또한 2013년 제66회 칸 영화제 당시 한국 장편 영화 공식 초청이 전 부문 통틀어 한 편도 없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놀라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등이 출연하는 영화 ‘표적’은 4월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