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유언비어 급속도 확산 ‘현혹 주의’

입력 2014-04-17 15:37
[라이프팀] 진도 여객선 침몰 유언비어 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4월17일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 관련해 온갖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언비어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유언비어는 사건 당일인 이달 16일부터 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SNS에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는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구조 작업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언비어 배포, 허위신고 등으로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조 작업에 방해를 할 경우 관련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조 현황에 대해서 즉시 언론 등을 통해 알리고 있으니 유언비어나 허위사실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유언비어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도 참담한데 유언비어까지 너무 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정확한 사실만 유포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공식 페이스북)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