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엄기준, 마성의 절대악 표정 9종 세트… 매력이 넘쳐

입력 2014-04-15 17:52
[최미선 기자] 배우 엄기준의 ‘마성의 절대악 표정 9종 세트’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4월15일 KBS2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측은 ’마성의 절대악‘으로 안방극장을 휘젓고 있는 엄기준의 표정 세트를 공개했다.극중 엄기준은 상위 0.001%의 실세 마이클 장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비열한 악인 본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젠틀한 미소 뒤에 감춰진 간교한 계략과 거부할 수 없는 마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제압시키고 있는 엄기준은 정보석이 그리는 서동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악인 포스를 폭발시키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 엄기준은 마치 상대방의 심중을 읽는 듯 깊이있는 눈빛으로 응시하거나, 상대를 단숨에 압도하는 살기 서린 눈빛으로 보는 이마저 얼어붙게 하고 있다. 특히 쭈그려 앉은 채 건담의 눈에 0.15 캐럿 다이아몬드를 붙이는 장난을 치다가 한 순간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모습은 '마이클 장'이라는 캐릭터의 진면모와 함께 위압감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묘한 눈빛과 미소로 일관하며 극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입가를 실룩거리며 웃고 있는 듯 하지만 그 속에 깃든 살벌한 기운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 등은 과연 마이클 장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무엇보다 어떤 꿍꿍이를 감춘 듯 의뭉스럽다가도 찰나의 순간 싸늘하게 변하는 표정은 마이클 장이라는 입체적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하는 동시에 한 배우가 표현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리얼리티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골든크로스’ 관계자는 “엄기준은 슛 싸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미친듯이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한다”면서 “작은 손짓 하나, 눈빛 하나만으로 연기에 깊이를 더하는 모습을 보면 엄기준이 아닌 마이클 장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