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부부들의 센스 있는 ‘커플룩’

입력 2014-04-16 10:33
[이세인 기자] 티셔츠, 재킷 등 똑같이 입는 커플룩으로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커플도 있지만 센스 있는 커플룩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커플도 눈에 띄고 있다.결혼식 시즌을 맞아 스타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승우-김남주, 권민-윤지민 부부와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유지태-김효진 부부의 공식석상 나들이가 포착됐다.TPO에 맞는 옷차림과 두 사람 모두 부각시킬 수 있는 커플룩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스타 부부들을 소개한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남주. 수많은 완판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완판녀’다. 그녀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매 작품마다 세련된 스타일로 패션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여배우다. 그런 그녀가 남편 김승우와 멋진 커플룩으로 배우 오지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이날 배우 김승우는 네이비 재킷으로 신뢰감 있으면서도 세련된 수트패션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블루톤을 이용해 셔츠부터 넥타이까지 톤온톤 스타일을 이뤘다.이에 김남주 또한 블루톤 원피스를 매치해 커플룩을 연출했다. 김남주는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네이비 롱 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도트 프린트가 리드미컬함을 더한다.◆ 권민-윤지민 부부 얼마전 “윤지민은 자연 미인”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가 된 권민과 윤지민. 2013년 결혼한 신혼부부다. 훤칠한 키와 이기적인 보디라인으로 패션 관련 프로그램 MC를 맡은 경력도 있을 만큼 윤지민은 스타일에 관심이 많기로 알려져 있다.배우 오지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권민-윤지민 부부는 블랙에 가까운 다크 네이비 컬러의 커플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지민은 테일러드 롱 코트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되게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롤업한 소매와 스틸레토 힐의 톤을 맞춰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권민은 윤지민과 같은 톤의 투버튼 네이비 수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화이트 행커치프와 화이트 셔츠로 클래식하고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유지태-김효진 부부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함께 공식석상에 여러 번 나타나며 감각적인 커플룩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아 패션 행사의 셀러브리티로 자주 초대받곤 한다.김효진은 만삭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공식 활동을 거의 접은 상태지만 남편 유지태와 함께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신 후 10kg이 불었지만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모습이다. 화이트 재킷과 스커트에 핑크 컬러 스트라이프 이너로 파스텔 톤의 화사한 룩을 선보였다.유지태는 김효진과 함께 스카이 블루 톤의 투 버튼 수트로 파스텔 톤의 화사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그는 행커치프나 넥타이 대신 재킷 주머니에 안경을 꽂아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훈남 배우 정겨운 결혼식, 화려했던 ‘여배우 하객패션’▶ 2014년 1/4분기, 대중을 사로잡은 ‘트렌드 키워드’▶ ‘데님’에 꽂혔다! 걸그룹 멤버들의 스타일리시한 스프링 패션▶ 발 빠른 패션계의 2015 트렌드 컬러 보고서▶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