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장현성 ‘밀회’ 특별출연 소식이 화제다. 4월14일 장현성 소속사 측은 “장현성이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서한그룹 서필원(김용건) 회장의 딸 서영우(김혜은)의 남편이자 서한그룹 법무팀장인 김인겸 역을 맡았다. 김인겸은 부인이 검찰총장 재직 중에 결혼해 서한그룹에 명예와 법조계 인맥을 제공하고, 이혼을 안 한다는 조건으로 쇼윈도 부부 연기를 하고 있다. 장현성에게 러브콜을 보낸 안판석PD는 “김인겸이라는 인물은 많은 인물 속에 섞여 있어도 존재감이 있어야 했다”면서 “장현성은 짧은 시간에 캐릭터의 신빙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밀회’ 특별출연을 하는 장현성은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 공감 가는 대사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 9회는 오늘(14일) 9시45분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