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박시환 ‘다만 그대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14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시환 데뷔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전격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박시환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은 가수 故김광석 5집 앨범 수록곡 ‘사랑했지만’ 후렴구를 국내 최초로 샘플링한 곡이다. 특히 작곡가 박근태 심현보가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브릿팝 기반 미디어 템포 팝록 스타일 장르로 재탄생했다. 또한 가수 한동준이 작사, 작곡한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나 편곡 이외에 샘플링 수락을 최초로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간 박시환의 모습을 통해 가수로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한 원작자 한동준과 박근태가 절대적인 지지를 통해 ‘사랑했지만’ 샘플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준은 “박시환에게는 아티스트 감성이 있다. 평생 가수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극찬하며 그의 실력을 인정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슈퍼스타K5’부터 박시환을 지켜봐왔던 박근태가 박시환의 감성과 보컬에 아날로그 감성을 발견해 ‘사랑했지만’ 후렴구를 타이틀곡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환 데뷔 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그간 선보이지 못했던 박시환의 새로운 매력과 기존 장점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인 가수로의 첫 발걸음을 뗀 신인가수 박시환의 음악 행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14일) 정오 데뷔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 발표한 박시환은 이달 15일 SBS MTV ‘더쇼: 올 어바웃 케이팝’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행보에 나선다. (사진제공: CJ E&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