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이윤지가 오늘 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KBS2 드라마 스페셜 ‘그런 사랑’에서 여주인공 연수 역을 맡은 이윤지가 오래간만에 정통멜로 연기를 펼친다. 전작 ‘왕가네 식구들’에서 발랄하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 광박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극중 교도소 교화봉사자로 등장하는 연수는 공격적인 남편에게 상처받는 일상을 보내는 인물이지만, 교도소 수감자 진욱에게 도움을 주며 스스로 치유를 받는다. 이후 급변하는 연수와 진욱의 관계가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절절한 멜로를 전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윤지와 배수빈의 호흡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위태로우면서 씩씩하고 청순한 느낌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을 한시도 놓지 않았고 의상이나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세심히 신경을 기울였다. 전작에서 발랄함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하늘하늘한 치마를 포인트로 택해 한층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구축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전작에서 통통 튀는 느낌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가슴을 울리는 멜로 연기로 시청자들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인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그런 사랑’은 오늘 오후 11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