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새로운 색깔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주목 받은 ‘갑동이’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주연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4월12일 2회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에서는 ‘전화박스’ ‘전기충격기’ ‘팔 보호대’ 등 3가지 단서를 통해 극적 전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 앞서 공개한 현장 스틸 속에는 주연배우 윤상현, 김민정, 이준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된 가운데 결정적 단서가 될 장면들이 포착됐다.이준 ‘팔 보호대’이준이 팔을 다친 듯 보호대를 하고 서 있는 장면에서는 묘한 불안함이 감지된다. 무표정한 사이코패스 이준의 모습 뒤에 어떤 위협이 감춰져 있을지 모르기 때문. 제작진에 따르면 2화 방송에서 이준의 팔 보호대가 섬뜩한 반전을 불러올 예정이다. 이준이 맡은 류태오는 겉으로 보기엔 다정다감한 훈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보호 감호소에서부터 많은 조언을 해준 오마리아는 물론 웹툰 작가이자 하무염 바라기인 마지울(김지원)과 마주치며 불안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김민정 ‘전기충격기’ 어딘가에 쫓기는 듯 불안한 표정의 김민정에게는 긴박감이 가득하다. 미행을 의식한 듯 손에 전기충격기를 쥐고 벽에 기대 숨어있는 모습은 김민정이 연기하는 ‘오마리아’가 단순한 정신과 전문의가 아니었음을 짐작케 한다. 극중 청순하고 헌신적인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와 거침없는 말투와 도발적인 스모키 화장의 미스터리녀를 오가는 김민정에게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윤상현 ‘전화박스’ 안‘갑동이’에서 저돌적이고 ‘똘끼’ 가득한 형사 ‘하무염’으로 완벽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윤상현은 전화박스 안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애타는 시선에는 17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진짜 범인을 쫓는 하무염의 절박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2화 예고영상에서 수사를 허락하지 않는 듯한 앙숙 ‘양철곤’ 과장(성동일 분)과의 마찰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 tv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