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상편지, 요리하다 말고 감사인사 ‘엉뚱한 매력있네’

입력 2014-04-12 14:22
[연예팀]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어머니와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 사장님들에게 가사의 영상편지를 남겼다.4월11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함께 출연해 강원도 춘천 오탄리 정기선-이금춘 부부의 제사 준비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우빈은 메밀전을 만들기 위해 서울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요리법을 물었고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직접 메밀전을 만드는 과정을 촬영해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김우빈은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엄마가 나를 이렇게 잘 키워줘서 잘 나아가고 있어요. 오늘 이 메밀전도 엄마의 영상을 보며 잘 만들게요”라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남겼다.자신있게 메밀 반죽을 만든 후 밤 깎기를 시작한 김우빈은 “옛날에 진짜 아르바이트 많이 했을 때 서빙은 많이 해서 자신 있는데 밤 까는 것은 어렵다”고 투덜거리더니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자세를 가다듬고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 사장님들께 “그 당시 도움을 많이 줘서 잘 배웠다. 그 덕에 이렇게 ‘사남일녀’에도 나왔다. 사장님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남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