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원년멤버 재결합 확정 “초심으로 돌아가 밴드 재결합”

입력 2014-04-10 17:44
[김예나 기자] 밴드 버즈 원년멤버 재결합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버즈 멤버 윤우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준기의 결혼을 축하하며 소박하게”라는 글과 함께 버즈 멤버들의 술자리 사진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버즈 멤버 민경훈 역시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버즈 재결합 1탄. 준기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모두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습니다”라며 버즈 재결합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버즈 리더 김예준은 팬카페를 통해 “재결합에 관련된 버즈 기사는 모두 사실이다”라고 밝혔으며 소속사 산타뮤직 측 역시 “버즈와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계약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민경훈 제대 후 버즈 멤버들은 소속사를 찾았고, 데뷔 때부터 인연을 이어오던 산타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좋은 음악을 빨리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버즈는 2003년 아이돌 밴드로 데뷔해 ‘어쩌면’ ‘모놀로그’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 히트곡으로 각종 차트를 휩쓴 바 있다. 버즈 원년멤버 재결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즈 재결합 정말 꿈만 같아요” “버즈 노래 진짜 다 좋아했는데 재결합이라니 기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윤우현 페이스북)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