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오렌지캬라멜 리지 노래 못 한다고?… “속상해”

입력 2014-04-10 10:47
[최미선 기자] 오렌지 캬라멜 멤버 리지가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노래 못 한다는 소리 속상하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4월10일 방송될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는 ‘까탈레나’로 돌아온 오렌지 캬라멜이 출연하여 데뷔 후 처음으로 100% 라이브 무대에 도전한다.‘소풍’ 녹화일 이었던 지난 3월26일이 데뷔 4년째 되는 날이었던 오렌지 캬라멜의 리지는 녹화에 앞서 관객들과 함께 조출한 자축의 시간을 가졌고, 축하해주는 팬들과 레이나, 나나 등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리지는 라이브 무대 녹화를 앞두고 각오를 얘기하면서 “평소에 노래 못 한다는 소리 들을 때 마다 너무 속상하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는데, 이날 녹화에서 ‘오렌지 캬라멜’은 속상함을 잊고 100% 라이브 무대를 멋지게 소화하며 노래 잘하는 걸그룹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한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나나는 이날 녹화에서 한 남자관객을 향해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관객들과의 토크 시간에 레이나가 객석에서 선글라스를 낀 유니크한 스타일의 관객을 발견했고 “되게 유니크하시네요. 나나가 유니크한 사람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자, 나나는 그 관객을 보고 “어머 완전 내 스타일인데요~”라고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해 관객을 당황시켰다고.이를 지켜보던 리지는 “오늘 여기서 짝지어서 가면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남자 관객을 더욱 설레이게 했다는 후문이다.오렌지 캬라멜은 이날 인디밴드와 바이올린, 우쿨렐레 등의 이색 악기로 자신들이 노래를 편곡, 커버했던 관객들과 함께 ‘까탈레나’, ‘마법소녀’ ‘립스틱’ ‘샹하이 로맨스’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숨겨두었던 가창력을 폭발시켰다.한편 오렌지캬라멜의 첫 번째 100% 라이브 무대는 4월10일 오후 11시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뮤직)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