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트라이앵글’ 합류, 김재중-이범수와 연기 호흡

입력 2014-04-09 18:22
[김예나 기자] 배우 김병옥 ‘트라이앵글’ 합류 소식을 전했다. 4월9일 김병옥 소속사 측은 “김병옥이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 조차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현재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김병옥은 한 때 조직의 보스였으나 아파트 재개발 사업으로 수천억 대 자산가가 된 고복태 역을 맡았다. 그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동철(김재중)을 자신의 수하로 데려와 동철의 인생에 전환점을 안겨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김병옥은 “‘트라이앵글’ 고복태는 카리스마는 물론 내면에 야망이 있는 인물이다.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옥 외에도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도레미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