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가입자 14만명 돌파를 기념해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9일 회사에 따르면 새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카셰어링 이용안내, 이벤트 및 할인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예약시간 중심의 '내 스케줄'과 예약장소 중심의 '내 근처'로 메뉴를 구분한 점도 눈에 띈다.카셰어링 이용 에티켓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칭찬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다른 사용자에게 칭찬점수를 많이 받거나, 평가 참여도가 높은 회원에게는 '그린리더'라는 호칭과 함께 매월 혜택이 제공된다.이 밖에 앱을 이용해 차상태를 사진으로 전송하는 기능과 차 반납을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후기 공유 목적의그린댓글 메뉴도 신설했다.앱 리뉴얼을 기념해 23일까지 이벤트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용후기를 남기면 14~28일 매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10명)과 그린카 3시간 이용권(90명)을 증정하는 것.이와 관련, 양성식 그린카 팀장은 "그린카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린카 앱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greencar.co.kr)나 그린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축하 쿠폰을 지급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수입차 재제조부품, 아는 사람만 쓴다고?▶ [기자파일]말리부 디젤 인기를 바라보는 쉐보레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