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투자 및 제조사업부문으로 사업 재편

입력 2014-04-08 00:27
만도가 안정적인 독자 경영을 위해 자동차부품 제조사업부문을 독립시킨다고7일 밝혔다. 만도는 이사회를 열고 투자사업(가칭:한라홀딩스)과 제조사업(만도)부문을 재편하는 기업분할 방안을 의결했다. 투자사업부문은 향후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투자사업을 총괄하며, 제조사업은 국내외 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생산 및 R&D 투자에 주력한다.투자와 제조사업부문의 자산분할 비율은 0.4782대 0.5217다.만도 김만영 IR담당 전무는 "기업분할과 지주회사체제 도입을 통해 제조회사인 만도의 독자적인 경영안정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주회사체제를 갖추면 그룹 내 순환출자 해소도 추진, 경영투명성과 지배구조 선진화를 이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만도는 오는 7월말 임시주총을 거쳐 오는 9월 기업분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그 남자의 시승]기아차 모하비, 부드러움은 장점이자 단점▶ [기획]현대차를 만든 그 차, 쏘나타 역사④-쏘나타Ⅱ의 문화▶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스타일 패키지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