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승부수? 불쌍하고 억울한 ‘짠함’이다”

입력 2014-04-07 16:20
[최광제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김강우가 ‘골든크로스’의 승부수를 밝혔다.4월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김종연) 제작발표회에 김강우는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과 함께 참석했다.이날 김강우는 ‘골든크로스’의 승부스를 언급하며 “첫 방송만 보더라도 불쌍함을 느낄 것”이라며 “계속 울고, 억울해하고, 물이라도 한 잔 주고 싶을 정도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버지에게 모질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배경들이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승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김강우는 “아무렇지 않게 희생을 당했는데,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고민했다. 답은 분노였다. 이런 상황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복수극인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4월9일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