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브랜드의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를 발표하고 전방위 캠페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쌍용차는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맞아 BI를 '러브(LUV)'로 새롭게 정의하고 '아이 러브 코란도'를 슬로건으로 한 신규 로고와 심볼을 발표했다. 러브(LUV)는 여가(Leisure), 실용성(Utility), 차(Vehicle)의 영문 앞글자를 따 조합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동시에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삶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코란도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 로고는 세련미와 간결함을 살렸으며, 브랜드 특성에 맞게 역동적인 곡선을 가미했다. 심볼은 광활한 자연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바탕으로 1983년부터 이어온 전통을 표현했다. 쌍용차는BI 출시를 통해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코란도투리스모 등을 하나의 브랜드명과 가치를 공유하는 엄브렐러 브랜딩을 시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TV광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교감에 나설 방침이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미니, 경량화로 효율 높인 3세대 미니 출시▶ 기아차, 전기차 '쏘울 EV' 4,250만원에 판매▶ [기자파일]공기관 저공해차 의무 구매, 실효성은 의문▶ 포드 리콜, 시트 용접 불량이 더 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