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미스터 피터팬’으로 예능 첫 발 “유쾌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입력 2014-04-04 17:34
[최미선 기자] 연기파 배우 정만식이 드디어 예능프로그램에 첫 발을 내딛는다.4월4일 첫 방송될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서 정만식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미스터 피터팬’은 40대의 중년스타들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정만식은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시간을 잘 쓰지 못했던 것 같다. 나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도 갖고 싶고 더욱 바쁘고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그동안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해피선데이-1박2일’ ‘해피투게더’ SBS ‘화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재치넘치는 입담과 개그맨 못지않은 끼를 유감없이 뽐냈던 정만식에게 예능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이 가운데 ‘피터팬’을 선택한 정만식은 “예능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 연기를 통해 쌓아온 강하고 무서운 이미지 말고 좀 더 인간적이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평소 수다스럽고 귀여운 편이다. 예상치못한 애교에 미쳐버릴 것이다”라고 귀띔했다.특히 함께 출연하는 신동엽, 윤종신, 한재석, 김경호 중 막내인 정만식은 ‘노안막내’ 캐릭터로 귀여움을 담당할 예정이다. 실제 2남2녀 중 막내인 정만식은 “막내 끼는 어쩔수 없다. 형들에게 귀여움도 떨고 같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한편 정만식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과 5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 바를정 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