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신의 선물’ 김기덕 감독이 적은 상영관 수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4월3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선물’(감독 문시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은우, 전수진, 이승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영화가 많은 극장에서 상영을 하지 못해서 제작자로서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시나리오를 썼지만 문 감독이 여성적 감성을 잘 표현해 내 따뜻한 영화로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해외에서 ‘신의 선물’ 반응이 정말 뜨겁다. 내가 연출이나 제작한 영화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면서 “현재 영화 상영 구조에서 당장 효과가 나오지 않는 다고 해도 좌절하기는 이르다. 긴 시간을 가지고 영화 작업을 할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신의 선물’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와 원하지 않은 아이를 가져 곤란에 빠진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신의 선물’ 제작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덕 ‘신의 선물’ 제작자로써 열정이 느껴진다” “김기덕 ‘신의 선물’ 국내외 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기덕 사단의 유일한 여성인 문시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신의 선물’은 이달 10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