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美 롭리포트 선정 올해의 차

입력 2014-04-03 15:27
수정 2014-04-03 15:27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미국 럭셔리 브랜드 잡지 롭리포트 매거진이 선정한'2014 올해의 차'에뽑혔다. 3일 페라리를 국내 수입하는 FMK에 따르면이번 평가는 롭리포트 필진과독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부근에서 후보차를직접 시승한 후에 내려졌다.14대 후보차 중에서 F12베를리네타는성능, 디자인, 편안함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F12 베를리네타는 V12 6,262㏄ 엔진을 얹어 최고 740마력, 최대 70.4㎏·m을 발휘하는 고성능스포츠카다. 0→100㎞/h는 3.1초, 최고 시속은 340㎞다.페라리 피오라노 서킷 기록은 1분 23초로 역사상 가장 빠른 페라리라는 수식어가붙어 있다. 롭리포트 자동차 전문 에디터 로버트 로스는 "대다수 심사위원들이 F12가 파워와 고급감, 그리고 외관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갖췄다는 데에 동의했다"며 "특히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V-12 엔진과 배기 시스템 등은 F12가 분명한 페라리 후손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한편, F12 베를리네타와경쟁한 올해의 차 후보들은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 아우디 R8 V10 플러스, 벤틀리 플라잉스퍼, BMW M6 그란쿠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쿠페, 재규어 F-타입V8 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메르세데스-벤츠 S550, 포르쉐 카이맨 S,파나메라 터보, SRT바이퍼 GTS 등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사 모집에 잘 나가는 독일차 딜러 지원 쇄도▶ 다임러 "러시아서 벤츠 생산 검토"▶ GM, '리콜전담 기구' 구성…외부인사가 전담▶ 폭스바겐차 사려면 부산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