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겸 배우 이준이 첫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했다. 4월2일 이준 소속사 측은 “이준이 서울에서 열린 독립영화제인 ‘제 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 이준은 남우주연상, 신인상 두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배우로써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9년 영화 ‘닌자어쌔씬’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 바 있는 이준은 2013년 김기덕 감독과 손잡고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를 통해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했다. 이날 이준은 수상 후 “굉장히 기분좋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준이 속한 엠블랙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준은 현재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촬영도 병행하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