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이병준 ‘나의 독재자’에 전격 합류했다. 4월1일 이병준 소속사 측은 “이병준이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과 그의 아들 태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병준은 독재자의 대역을 맡을 배우의 캐스팅과 연출을 담당하는 허교수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시크릿가든’ ‘공부의 신’ ‘각시탈’ 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병준은 ‘나의 독재자’를 통해 무게감이 느껴지는 선 굵은 연기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배우 설경구, 박해일 등 캐스팅이 확정돼있어 이병준의 합류 소식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편 영화 ‘나의 독재자’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에있다. (사진제공: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