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기황후’ 촬영장에 삼계탕 300인분 선물, 특별한 이유는?

입력 2014-03-28 18:26
[김예나 기자] 배우 김준수가 ‘기황후’ 촬영장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3월28일 김준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준수가 쌍둥이 형 김무영이 출연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촬영장에 삼계탕 300인분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벤트는 평소 ‘기황후’ 팬인 김준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무영은 ‘기황후’ 촬영 현장에서 일일이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맛있는 점심 먹고 힘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김준수는 “형에게 마지막까지 힘내라는 파이팅의 의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황후’의 완전 팬이다”라며 “스태프들과 모든 배우분들이 남은 촬영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한 형제애를 입증했다. 더불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김무영 역시 “동생 김준수 응원 덕분에 더욱 힘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준수는 ‘기황후’ OST ‘사랑합니다’를 불렀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