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자신과 친분이 있는 디자이너의 쇼를 찾은 스타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포토월에 선 이들은 이번 시즌 아이템과 F/W 시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패션위크를 찾은 공효진, 손담비, 최강희 등 패셔니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이효리-윤소이, 블랙시크룩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의 컬렉션을 찾은 이효리는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적인 룩을 연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심플한 블랙 미니원피스. 특히 가슴 부분에 독특한 문양과 화이트 칼라 디테일로 섹시하면서도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블랙 애나멜 니하이부츠와 클러치백으로 전체 룩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반면 디자이너 최지형의 쇼를 보러온 배우 윤소이는 블랙 원피스로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선보였다.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허리 부분을 컷아웃한 원피스로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 여기에 오렌지 컬러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 강민경-윤승아, 톡톡 튀는 프린트룩
이번 시즌 트렌드인 프린트의 인기는 F/W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4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스타들의 룩에서도 각양각색의 프린트가 눈길을 끌었다.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은 화사한 컬러의 프린트룩으로 싱그러운 봄 느낌을 연출했다. 옐로우와 블루 컬러가 믹스된 톱과 미니스커트로 여성미와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한 것. 짧은 크롭트톱으로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윤승아 역시 프린트 톱과 쇼츠로 개성있는 룩을 선보였다. 허리가 드러나는 프린트 톱에 하이웨스트 쇼츠로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낸 그녀는 여기에 박시한 데님 재킷을 걸쳐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 ■ 아이비-오연서, 화사한 걸리시룩
디자이너 최지형의 컬렉션을 찾은 아이비와 오연서는 페미닌하면서 걸리시한 요소를 담은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팝아트를 가미한 아이템을 선택,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이비는 못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이 독특한 화이트 원피스로 세련되면서 엣지있는 룩을 선보였다.배우 오연서 역시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어려보이면서 상큼 발랄한 걸리시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기하학적인 팝아트 화이트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오가게(PARISIEN, 미드나잇코코, 임블리),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쇼! 챔피언’ 특집, 아이돌 무대 의상 따라잡기▶ [2014 F/W 서울패션위크] 이청청 디자이너▶ 올 봄, 더욱 멋지게 돌아온 ‘매니시룩’▶ [해외 스트릿패션] “뉴욕, 단조로움을 벗다”▶ ‘블링블링’ 샤이니한 스타들의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