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퀸, 입술만 보여

입력 2014-03-24 09:56
수정 2014-03-24 09:55
[김혜지 기자] 그들의 입술에서 유행 립 컬러를 읽었다.립 컬러가 무한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코랄과 핑크, 오렌지와레드 등다채로운 색상은물론 기능성을 겸비한틴트 글로스, 클래식한 텍스처 등 종류또한 다양하다.너무 많은선택지 탓에 고민하고 있다면, 여배우의 입술을 훔쳐보자. 각자의 캐릭터로 승부하는 여배우들에게서 나에게 어울리는 립 메이크업을 찾았다. 왼쪽부터: 순수함의 매력이 느껴지는 강렬한 블루 톤 핑크 샤넬 루쥬 코코 샤인 87 RENDEZ-VOUS 랑데부 / 입술을 감싸는 쉬머링 효과의 골든 피치 컬러와 부드러운 캔디 핑크 글로스는 레브르 쌩띠양뜨 181 BLISS 블리쓰 179 MURMURE 미미르 모두 샤넬/사용하기 쉬운 피치 컬러 립 펜슬은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볼레로/ 사랑스러운 코랄 컬러 틴트는 슈에무라 로맨스 코랄 틴트 CR01/ 잔주름까지 꼼꼼하게 채워 주는 립스틱은 텐세컨즈 하이 톡스 립스틱 25호 복숭아 샤베트대세 여배우들은 누디 컬러 립스틱을 선택했다. 품위 있는 이지아, 김희애, 장희진은 누드 립스틱을 단아하게 연출했다. 80년대 여배우처럼 입술 선을 부각하는매트 타입대신 촉촉한 텍스처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누드 컬러 립스틱을 바를 때는 입술 선을 넘지 않도록 브러시를 사용한 뒤 안쪽을 채운다. 펄이 가미되지 않은 피치 블러셔로세련되게 마무리한다. 피부색이 밝고 화사하다면 완전한 누드 컬러도 무난하다.칙칙한 인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은은하게 발색으로 생기를 부여한다. 20대라면, 상큼한 코랄 컬러가 제격이다. 오렌지의 경쾌함과 핑크의 로맨틱함을 담은 코랄은 어떤 피부 톤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 흰 피부의 한선화와 노란 기가 도는한승연, 모두글로스 틴트를 활용해 20대의입술 본연의생기를 그대로 살렸다. 화사한 색감을 즐기고 싶다면 윤소희처럼 뚜렷하게 발색 되는 립스틱을 선택한다. 은은한 광택의 글로스를 덧발라 윤기를 더한다. 왼쪽부터: 페일한 파스텔 핑크 립스틱은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비 패뷸러스/히알루론산 함유로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는 텐세컨즈 하이 톡스 립스틱 24호 우아핑크/ 천연유래 성분으로 자극 없이 매끄럽게 사용하는 텐세컨즈 하이 톡스 립스틱 23호 도도핑크/ 멋스러운 중간 톤 레드 글라스 틴트느 맥 미네랄라이즈 글라스 웨이크 업/ 볼륨 부여로 동안입술을 연출하는 텐세컨즈 하이톡스 립스틱 21호 여배우 레드/ 밀착력이 좋은 매트 립스틱은 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M 레디 블러디립스틱의 진가는 레드 컬러에서 드러난다. 백지장처럼 창백한 피부에 붉은 립스틱을 더하는 것이 정석. 짙은 레드 컬러는 입술이 가늘고 얇아 보여 시크한 인상을 준다. 자연스러운 민낯 메이크업에 레드 립을 더할경우엄지원처럼 광택이 있는텍스처로입술 경계를 흐린 듯이 마무리하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입술을 가득 채운 서영희 메이크업이 어울린다.매트하고 짙은 농도 립스틱으로입술 산을 살려 그린다.소이현은 발랄한 연출을 택했다. 입술 가운데부터 차근차근 컬러를 채운 뒤 입술 가장 자리 선을 컨실러로 지워 스머지 효과를 낸다.밋밋한 베이비 핑크는 잊어라. 최근 립 트렌드는 색감뿐만 아니라 바르는 방식, 제형, 질감에 따라 다채롭게 표현된다.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포착한 여배우들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를 개성을 살리는데 활용했다.같은 핑크라도 바르는 방식과 제형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 2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적합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읽었다. 이보영은 입술에 꼭 맞춰 발라 30대에 어울리는 원숙미를 강조했다. 박주미는 입술 안쪽에서부터 부드럽게 스며드는 듯발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손여은은 입술에 광택을 주는 수분 메이크업으로 경쾌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photo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거품 세안, 보글보글 탄산클렌저가 뜬다!▶ 20대 vs 30대, 나이에 맞는 화장품이 따로 있다?▶ “한채영-고소영이 부러워?” 임산부 몸매 & 피부 관리 TIP▶ 맑고 투명한 ★들의 피부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 세월도 비켜가는 스타들의 피부 비밀! 해답은 ‘안티에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