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배우 장희진이 극 중 이다미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극 중 장희진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오은수(이지아)와 이혼 위기에 처한 김준구(하석진)의 비밀스런 연인 톱 여배우 이다미 역을 맡고 있다.장희진은 이다미에 대해 “이다미는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사랑에 적극적인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사실 극 중 다미의 모든 행동들을 공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미 역시 톱 여배우의 자리에 있지만 누구보다 힘들고 외로웠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던 중 만난 김준구는 다미에게 유일한 의지고 사랑이었던 것 같다. 다미 입장이었다면 준구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고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드러냈다.장희진은 “개인적으로 실제의 나는 다미처럼 사랑에 적극적이지 않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소극적인 편인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사랑하는 사이라면 기본적으로 믿음이 있어야 관계를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장희진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톱 여배우의 리얼한 면모는 물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은 내던지는 당당한 자신감까지 이다미의 모든 것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장희진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자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외에는 제 마음을 전할 다른 표현이 없는 것 같다” 며 “끝까지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는 3월23일 종영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