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 시장, 매년 큰 폭으로 성장

입력 2014-03-20 17:40
수정 2014-03-20 17:39
201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36.0%가 온라인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보다 남성의 비중이 높으며, 30~40대와 수도권 가입자가 주를 이뤘다.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3년 온라인자동차보험실적을 분석한 결과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36.0%가 온라인보험을 이용했다.이는 2012년 대비 2.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온라인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약 3조4,183억 원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 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온라인 가입자 중 남성 구성비가 76.6%로, 오프라인의74.5%에 비해 2.1%포인트 많았다.연령별로는30대가 온라인을 가장 많이 이용, 30~40대 비율이 오프라인보다높았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가입 구성비가 51.8%를 기록했다. 보험개발원은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고 소비자의 가격민감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보험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는 특정 집단이 온라인보험을이용하고 있지만회사별 시장점유율 변화 등 시장 내부적 요인과 텔레마케팅 영업 제약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도요타, 1조3천억원에 급발진 수사 종결 합의▶ [시승]말리부 디젤, 성능-효율 다 잡아▶ 수입 컨버터블, 봄바람에 '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