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앙큼한 돌싱녀’ 배우 황보라 김용희의 뜬금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최근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강민영(황보라)과 나수철(김용희)의 코믹한 케미가 전파를 탔다.나애라(이민정)의 의리있는 친구 강민영과 항상 사고만 치는 나애라 오빠 나수철은 지난 5회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은근히 드러내며 4차원 유머를 발산했다.집에서 쫓겨나 갈 곳 없어 나애라의 집을 찾은 나수철은 사과를 깎아주는 강민영에게 “우리 애라가 니 조신함을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좋으련만”이라고 말했고 강민영 역시 “저도 그건 몹시 안타까워요”라고 받아쳤다.이어 강민영은 “오빠 어렸을 때 얼마나 날렸어요. 중2때 까지 맨날 1등이셨다던데. 어쩌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라며 나수철 편을 들었고 이에 나수철은 “다 시대를 잘못 만난 탓이지 뭐”라고 대답하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극 중 친구 오빠 역인 김용희와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 황보라는 “조금 특별하지만 러브라인이 있어서 기쁘다”며 “재미있게 촬영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주상욱과 이민정의 감정이 격하게 부딪히며 화제를 모은 MBC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앙큼한 돌싱녀’ 장면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