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최근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는 이들이 있다. 바로 드라마 3사의 여주인공들.드라마의 꽃이라 불리는 이들은 세련된 메이크업과 트렌디한 패션으로 드라마가 방영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이슈를 모은다. 특히 이들 중 가장 ‘핫’한 여배우는 ‘쓰리데이즈’의 소이현, ‘앙큼한 돌싱녀’의 이민정, ‘태양은 가득히’의 한지혜다.이들은 맑고 고운 피부를 바탕으로 각자 맡은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한 메이크업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그들의 메이크업 포인트와 연출법을 살펴봤다. 여배우들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2014 S/S 시즌 ‘봄의 여신’으로 거듭나보자.‘쓰리데이즈’ 소이현 - 시크하고 도도한 음영메이크업
극 중 경호실 기획실 행정법무팀 소속의 냉철한 경호관 이차영 역에 분한 소이현은 지적이고 차가운 캐릭터의 성격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윽하고 분위기 있는 음영메이크업을 시도했다.아이메이크업 자연스러운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브라운,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최소 3가지 컬러의 섀도우를 옅은 색부터 눈두덩이 전체에 깔아주고 쌍꺼풀 라인으로 갈수록 짙은 색을 덧발라 주면 된다. 블랙과 브라운을 믹스한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점막을 꼼꼼히 채워준다.립메이크업 소이현은 깊은 눈매와 함께 퍼플이 가미된 핑크빛 립스틱으로 얼굴에 화사함을 더했다. 러블리한 느낌의 베이비핑크가 아닌 도회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퍼플핑크를 선택한 것이 소이현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 발랄하고 귀여운 러블리메이크업
결혼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친 이민정은 귀엽고 당찬,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속물 이혼녀 나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이민정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핑크 메이크업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아이메이크업 러블리한 핑크 메이크업을 위해 옅은 핑크톤 아이섀도우를 베이스로 눈두덩이 전체에 깔아주자. 이는 은은한 색감은 물론 눈두덩이의 유분기를 잡아줘 아이라이너가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펄감이 돋보이는 로즈컬러의 섀도우를 아이홀을 따라 살짝 터치해주면 더욱 사랑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립메이크업 핑크빛이 살짝 감도는 립틴트나 립글로스로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자. 입술 본연의 색인마냥 자연스러운 핑크빛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배가시킨다.‘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 모던한 느낌의 내추럴 누드메이크업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대표 한영원역을 맡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한지혜. 그는 모노톤의 의상과 더불어 단정하고 모던한 느낌의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아이메이크업 한지혜의 내추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색조를 최소화 하는 것. 화려한 눈화장보다는 담백하고 깨끗한 눈매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보리나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매트한 섀도우를 쌍꺼풀 라인보다 1~2mm정도 넓게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에 초코 브라운 색상의 아이라이너를 자연스럽고 단정하게 그려주면 된다.립메이크업 입술 또한 색이 도드라지거나 글로시한 표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빛 입술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해준다. 에디터 추천 아이템★
나스 섀도우 팔레트 크림베이지와 메탈릭 골드, 아이스 진저 등 소이현의 음영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아이섀도우. 뛰어난 발색력과 펄감이 매력적이고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샤넬 뤼미에르 파세트 섀도우 라벤더 그레이컬러와 새틴 애프리콧 핑크 컬러가 눈매를 더욱 입체적이고 빛나게 만들어 주며 핑크 메이크업이나 누드 메이크업에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바비브라운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눈매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면서도 지속력이 우수해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젤 타입 아이라이너. 총 10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브릴리언트 립에센스 식물성 스쿠알렌 성분이 천연 방어벽을 재건하고 알라토인 성분이 입술에 보습력을 더해주는 립에센스.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개선하며 입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바르는 순간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복숭아빛이 입술에 감돌아 누드 메이크업이나 핑크 메이크업을 할 때 매우 실용적인 아이템.(사진출처: 브릴리언트,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홈페이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홈페이지, KBS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홈페이지, 나스, 샤넬, 바비브라운)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예감] 요즘 뜨는 ‘립 래커’ 모아보기▶ “30대 맞아?” 여자 스타들의 동안 비결▶ 남자친구 메이크오버 ‘훈남친 만들기’▶ ‘임신 중 피부 트러블’ 천연 화장품이 정답!▶ ‘청순함의 아이콘’ 여자 스타들의 매력 포인트 3